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안철수 교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재산 사회환원에 대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15일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다만 박 전 대표는 ‘안 원장의 재산 환원이 정치 행보의 일환이라는 해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그건 내가 얘기할 일이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안 교수는 14일 안철수연구소 주식지분(37.1%)의 절반(약 150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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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