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장대수 경기도립의료원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4일 성명을 내고 "지금 경기도립의료원에서는 지방의료원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공공성을 훼손하면서 노동자들에게는 부당한 구조조정과 일방적인 인력배치 등 노예각서를 강요하고 있다"며 장 원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노조는 장 원장에 대해 "20평짜리 관사를 46평짜리 호화판 관사로 바꾸고 자신의 진료비를 법인카드로 납부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 '쓰레기' '돌대가리' 등의 폭언을 하는 등 경기도립의료원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깡그리 잃어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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