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이 오는 5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 ‘가곡별곡’을 무대에 올린다.
<가곡별곡>이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한국의 서정적 가곡과 사랑과 낭만을 표현한 외국 가곡이 서로 다른 느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윤이나,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최성수, 바리톤 최종우, 바리톤 박경종이 참여하며, 피아노 반주는 정영하가 맡았다.
1부는 ‘가고파’, ‘한오백년’, ‘목련화’, ‘고향의 노래’, ‘비목’ 같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서정적 가곡들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돌아오라 쏘렌토로’(Torna a Sorrento), ‘입맞춤’(IL Bacio),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외국 가곡들이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가곡’에서 느껴지는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별곡(別曲)이라는 다른 느낌의 주제로 한국인이 좋아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는 “바쁘게 달려온 2011년 한해의 일상을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 잠시나마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가곡의 선율에 빠져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미만은 입장할 수 없으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 158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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