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화성수원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아래 화수모, 대표이사 최흥환)은 지난 22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광교산에서 ‘등산로 흙나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화수모 회원 150여명은 광교산 등산로 1km구간에 생태 복원용 흙 1,000kg 가량을 덮어줬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화수모 회원들은 빗물이나 등산객들의 발걸음으로 나무뿌리가 드러난 곳, 등산로가 훼손된 부분에 흙을 덮어주며 자연사랑을 실천했다.
최흥환 화수모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흙나르기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자연보호 운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화성시와 수원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인 화수모는 지난 해 6월 창립발의 됐으며, 올해 8월 4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화수모는 시민이 주인으로 나서는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표방하며, 건전한 여론조성, 지역 대안언론 지원,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연대,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역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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