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주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개혁정신과 민족의 자존심, 긍지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넘어 나눔과 베품 운동으로 통일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민간단체 ‘통일나눔’이 22일 진행하는 ‘화성기행’ 그것.
이번 답사는 수원화성 전문가 김준혁 교수(경희대학교, ‘정조-이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 저자)가 안내를 맡는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화성기행에 관심 있는 시민,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초등학생은 부모 1명과 함께 동반 참가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답사는 22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출발하며, 화성행궁 - 서장대 - 연무대까지 이어진다. 개인 준비물은 물, 간식 등이며, 행사 후에는 간단한 저녁식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식사비 개인 부담).
통일나눔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축조의 시대 배경과 의의, 정조대왕의 개혁정신은 물론 오늘날 통일과제의 유사성에 대한 알기 쉬운 강의가 곁들여 진다”면서 “재미와 의미를 함께 찾는 알찬 시간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답사 관련 자세한 문의와 참가 신청은 ‘통일나눔’(031-242-6150, 010-2294-036 임권수빈, 이메일 happytongil@hanmail.net) 또는 다음카페 통일나눔(http://cafe.daum.net/happytongil)에서 하면 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