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 물씬’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 22일 개최
상태바
‘가을정취 물씬’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 22일 개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10.14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역사유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의 두 번째 행사가 10월 22일(토) 독립공원(독립문역 4번출구)에서 열린다.

지난 9월 22일 첫 번째로 개최된 행사는 시민 약 2천명이 참가하여 장충단공원에서부터 장충자락 성곽탐방로를 지나 서울타워까지 총 4.5km를 걸으며 햇쌀 가득한 토요일 오전을 만끽하였다.

이번 걷기대회는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무악정, 안산 봉수대 등을 거닐며 우리 주변에서 늘 만나지만 잊고 있는 소중한 역사유물들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전체 걷기 구간은 약 5km로 보통걸음으로 약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아니나 숲길이 고즈넉하고 특히 정상인 봉수대에 오르면 인왕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서울의 서북부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코스 중간에서는 숨이 차고 목이 마를 때마다 약수터 3곳을 만날 수 있는데 모두 마시기에 적합하며 시원한 물맛이 일품이다.

걷기대회에 완주한 시민들은 흥겨운 완주 축하공연과 코스 중간에서 나누어 준 행운권을 통해 다양한 경품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식전 공연으로는 국악앙상블 ‘예소울’의 전통국악공연과 MBC 뮤지컬 ‘원효’팀이 준비돼 있으며, 북한예술공연단인 ‘백두한라예술단’의 화려한 공연이 완주축하무대로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 사무국(전화 02-522-5446~8) 또는 인터넷(www.seoulwalking.or.kr)으로 받고 있다.

코스의 특성상 10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장애인은 참여할 수 없으며, 회당 4,000명만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11월 12일(광화문시민열린마당:광화문역 2번출구)대회 참가신청은 10월의 행사가 끝난 후 가능하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