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84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오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
3천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도와 기관의 매수세가 맞서며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매수세가 2천억원 넘게 유입된데 힘입어 오름폭이 확대됐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34.50p 오른 1848.02p로 마감했다. 포스코가 4%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철강금속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최근 차익매물이 출회됐던 현대중공업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다.
기계업종 지수가 4% 올랐고, 성원건설이 바레인 공사 체결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도 상승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국민은행,LG필립스LCD가 올랐던 반면 우리금융과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9.56p 오른 767.39p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NHN과 다음,CJ인터넷등 인터넷관련주가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이 3% 올라 7일만에 반등했다. 삼영엠텍과 현진소재등 조선기자재주도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하나투어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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