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방안 구축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펴고 있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내외까지 보육, 학습지도, 과제학습, 특기적성교육 등 돌봄은 물론 교육을 함께 수행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다.
10월 3일 현재 도교육청은 방과후 보육과 교육을 통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선진 교육복지를 위한 초등돌봄교실을 1,080학교 1,434학급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기지역 초등학교수 대비 93.3%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특히,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은 279교 306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274교 274학급은 교육과학기술부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로 전국 최다 지정돼 운영중이며, 지자체와 연계해 2012년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 지정 계획에 적극 공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9월 30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25개 지역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장학사와 31개 시군의 초등 돌봄 업무 담당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기초자치단체 간 상호 교육협력 구축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정종민 장학관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실정과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보육 전담강사를 채용하고 보육과 학습 외에 간식, 식사를 제공하는 등 배움과 돌봄이 있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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