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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9월 30일 화성행궁 앞 광장에 마련된 인문학 평생학습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 뉴스윈 |
2011 수원시 인문학(人․文․學) 평생학습 축제가 관람객 3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구호 아래 9월 30일과 10월 1일까지 이틀간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도서관문화축제 ‘북 앤 펀(Book & Fun)',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등 3가지 축제를 통합해 열렸다.
참여연련층도 초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해 명실상부한 시민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기간에는 각 분야별로 31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를 펼쳤으며,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영통구 영통1동 정목무용단이 최우수를 차지해 많은 관람객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배움마당과 나눔마당에서는 총 113개의 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인문학의 모든 분야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관람했다.
도서관 사업소에서 준비한 독서골든벨은 가족이 한팀으로 참가해 행사 프로그램중에 가장 인기가 많았다.
축제의 각 분야별로 특색 있는 행사가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행사장을 배움마당, 나눔마당, 소통마당, 참여마당 등으로 짜임새 있게 배치된 것도 시민들의 인문학 이해를 도왔다.
특히, 행사기간중에 개인별로 다니며 행사장 곳곳을 매우 흥미롭게 관람하는 외국 관광객들이 눈이 띄게 많았다. 앞으로 인문학 평생학습 축제가 수원시를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국제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이번 행사에 대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려함 보다는 인문학 도시로서의 내실있는 축제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성공적인 시민축제였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축제가 예산낭비 없이 시민 모두에게 유익하고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즐겁고 화합할 수 있는 시민의 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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