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수아가 오는 7일부터 10일가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으뜸명소’인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릴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경기 수원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로 홍수아를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홍수아, 염상덕 수원문화원장를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 집행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위촉식에서 “인기 연예인 홍수아씨를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수원의 매력적 문화 관광명소와 다양한 축제를 적극 홍보해 수원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한 “(홍수아씨는) 수원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교장 선생님 추천을 받아 어렵지 않게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었다”면서 “제48회 화성문화제를 전국의 젊은이들에게 알리는 데 귀한 수원 출신 인재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수아는 “어깨가 무겁다”고 입을 연후 “제가 잘 되면 수원시 홍보도 더불어 잘 될 것”이라며 “수원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수아는 또한 “수원에는 따뜻함과 애정이 있다”면서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가 잘 될 것으로 믿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난 홍수아는 수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홍수아는 시트콤 ‘논스톱5’, ‘내사랑 금지옥엽’, ‘잠복근무’, ‘조폭마누라2’를 비롯한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명예선발투수이기도 한 홍수아는 2008년 10월 31일에 열린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5차전에 ‘백넘버 1번 홍드로’라고 쓰인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했는데, 시속 80km에 육박하는 공을 던져 호평 받기도 했다.
한편, ‘님이 오십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유망 축제로 선정한 우수 전통 문화축제다.
특히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이 축성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효 사상을 만나볼 수 있는 43개의 주제행사,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제 행사로는 정조대왕 능행차, 혜경궁 홍씨 회갑연, 정조 친림 과거, 야간 군사훈련, 장용영 수위의식 등이 축제 주무대 수원화성과 행궁에서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게 전개된다.
아울러 정조대왕 능행차에 화성 축성 감독이었던 당시 영의정 채제공의 7대 손 채수은씨가 당시 복색으로 행렬에 참가하고 시민 체험단, 시민퍼레이드 등 2천여명 시민이 능행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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