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시민 표창하는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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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시민 표창하는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 확정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9.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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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봉사 서영숙 등 6명, 오는 10월 1일 시민체육대회서 기념패 수여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의 문화발전과 진흥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모범이 되는 시민을 표창하는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애향봉사 부문에 서영숙(향남읍, 57세), 효행부문에 박찬명(남양동, 51세), 향토교육부문에 최인갑(정남면, 58세), 지역개발 부문에 나종석(팔탄면, 68세), 문예진흥 부문에 김기훈(반월동, 65세), 체육진흥 부문에 이연상(정남면, 57세) 등 이상 6개 부문의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앞서 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부문 19명의 후보자를 심의하는 위원회를 열고 부문별 수상자 6명을 확정했다.

△ 애향봉사 부문 서영숙씨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향남읍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배달은 물론, 매달 3번씩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국수잔치 봉사, 홀몸어르신을 위한 빵 만들어드리기 등을 통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에게 따뜻한 손길로 지역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 효행부문 박찬명씨는 90세 넘은 시아버님과 노환으로 인해 거동과 의사소통이 불편한 시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한편, 마을 경로잔치에 솔선수범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칭찬과 지역주민들에게 효의 모범을 보여왔다.

△ 향토교육부문 최인갑씨는 1974년 교직에 들어선 이래 동탄중학교, 정남중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정남중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병점중학교와 정남중학교를 지역명문으로 육성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지역개발 부문 나종석씨는 팔탄농협조합장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립 건전경영을 갖춘 팔탄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팔탄농협이 3회연속 최우수농협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고, 어려운 학생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나석장학회를 설립, 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문예진흥 부문 김기훈씨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화성문화원 사진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사진분야의 불모지였던 화성시에 향토작가를 양성하고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했을뿐만 아니라 화성시문화재편람 및 문화의 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화성시 지역 문화유산 기록을 자료로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 체육진흥 부문 이연상씨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정남면 채육진흥회 이사로 재직하며 크고 작은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화성시 사격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정남중학교 사격팀 재창단을 직접적으로 돕는 등 화성시 사격선수 양성 및 사격연맹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이들 6명의 화성시 문화상 수상 선정자들은 다음 달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11 화성시민체육대회에서 기념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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