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앞둔 지난 8일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화성 아름마을’에서 특별한 인형극이 공연됐다.
이날 공연된 인형극 ‘아기오리 못난이의 모험’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각 나라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형극은 화성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강사들이 기획하고, 공연 장소도 섭회하는 등 직접 준비했다.
한편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진행중이다.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은 중국, 필리핀,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나라에 대해 설명하고, 인형극 ‘아기오리 못난이의 모험’ 공연을 보육시설이나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의 첫 번째 외부 공연이었다”면서 “앞으로 다문화가족rkh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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