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나가수’ 합류 소감,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까닭은??
상태바
김경호 ‘나가수’ 합류 소감,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까닭은??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9.14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듣는데 어쩜 그리들 잘하는지 저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떨려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어요.”

가수 김경호가 MBC TV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혀 화제인 가운데 이 소감글이 해당 홈페이지에서 삭제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앞서 김경호는 1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다이어리란에 “걱정해 주신 덕분에 어제(12일) 녹화 잘 마쳤다”면서 “많이 긴장했지만 7명의 가수 대열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흥분된다”고 털어놨다.

김경호는 “다 알고 지내던 동료 선후배 가수들 사이지만 경쟁이 시작되면 정말 두려울 정도의 기운을 느꼈다”면서 “또 일주일간 어떻게 준비해서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네요. 하루빨리 프로그램 성격에 적응해야 할텐데”라고 떨리는 심정을 표현했다.

김 경호는 팬들을 자기 자신에 대한 다짐의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아직까지 얼떨떨하긴 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 최대한 발휘해 꼭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하지만, 김경호의 ‘나가수’ 합류 소감은 이날 곧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팬들은 여러 매체들이 김경호의 소감을 기사로 다루자 부담스럽게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팬들은 “댓글달고 엔터치니..에러..ㅋㅋ 글이 없어졌네요~~^^ 나가수 스포때문인가 봐요”라거나 “저두 댓글 남겼는데 갑자기 안보여서...ㅠㅠ 제 컴터가 고장 난줄 알았어요”라고 궁금해 했다.

또 다른 팬들은 “울오빠 팬들생각에 글썼다가 방송되기전에 나가수 거론했다고 타삭됬나봐요 ㅠㅠ”라거나 “예전부터 경호님글 기사화 되는거 안타까웠어요... 저도 등급제 찬성이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경호의 매니저는 임재법을 패러디해 눈길을 끈 개그맨 정성호가 맡았다. 김경호는 출연한 ‘나는 가수다’는 오는 18일 오후 5시 20분부터 방영된다.

* 최근 주요 기사
-
권해효, 10월 23일 경기통일마라톤대회 ‘강추’
- 최동원 별세, 야구팬들 “한국시리즈 4승의 투혼 잊지 못합니다” 애도
-
슈퍼지구 발견 ‘외계 생명체’ 존재 베일 벗겨지나?
- 한명숙 불출마, 박원순으로 서울시장 야권 후보단일화 ‘촉각’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곽노현 구속 과도하다” 여론재판 경계
- 박원순-손학규 면담, 과연 민주당 입당이 득될까?
- 사망신고 지연 등 5년간 보훈급여금 50억원 혈세 ‘줄줄’
-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영장심사 최후진술문 [전문]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