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에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교양 강좌인 제6기 수원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대학은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학계와 관련 분야의 전문가 초빙 강의와 현장답사로 이루어지는 박물관의 대표 인문학 교양 강좌이다.
이번 주제는 “조선시대 서화(書畵)의 멋과 의미”로 10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수원박물관 서화특별기획전 “병풍(屛風) 속 글씨와 그림의 멋”(9월30일~11월6일)과 연계해 기획됐다.
불화, 조선의궤, 왕의 초상화, 진경산수화, 민화 등 다양한 그림과 글씨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강좌는 8번의 이론 강의와 1회의 현장답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석률 70% 이상인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강 신청은 9월 14일(수)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ne.kr)를 통해 하며, 선착순 45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 031-228-413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의 일정
1) 10월 6일(목) 그림 속 화제와 인장의 어울림(박철상: 고문헌연구가)
2) 10월13일(목) 조선시대 서예의 특징과 의미(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3) 10월20일(목) 화폭에 피어난 불국토의 세상, 조선불화(탁현규: 간송미술관 연구원)
4) 10월27일(목) 그림으로 담아낸 왕실행사, 조선의궤(박정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5) 11월 3일(목) 현장답사
6) 11월10일(목) 사라진 왕의 초상화, 조선시대 어진(윤진영: 장서각 선임연구원)
7) 11월17일(목) 사대부들의 꿈과 멋, 조선시대 문인화(이원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8) 11월24일(목) 조선후기 새로운 화풍의 등장, 진경산수화(박은순: 덕성여대 교수)
9) 12월 1일(목) 조선사람의 해학과 재치, 민화(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
* 강의일정과 주제는 박물관사정상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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