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좌파’로 통해는 조국 성울대학교 교수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서 ‘발끈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줘 화제다.
조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전 대표와 관련 “불편한 질문과 비판을 참지 못한다. 감히 인간들이 ‘여신’에게”라고 비꼬았다.
또한 조 교수는 “(박 전 대표는) 그간 중요한 사회적 현안에 대하여 '묵비권'을 행사하며 '대세'를 유지했다”면서 “그런데 이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가 예민한 사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발끈’했던 사례도 소개했다.
“2004년 손석희의 한나라당 경제살리기에 대한 비판성 질문에 ‘지금 저하고 싸움하시는 거예요?’. 2011년 1월 기자들의 복지 질문에 ‘한국말 모르세요?’, 9월 안철수 현상(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병 걸리셨어요?’”
그러면서 조 교수는 “‘영애 박근혜’님이 ‘평민’들과 겸허히 소통하는 법을 배우기 전까지 새로운 별호를 지어 올리고자 한다”면서 일침을 가했다. “발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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