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조 감독 별세 “당신은 최고의 타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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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감독 별세 “당신은 최고의 타자였습니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9.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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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조 삼성라이온즈 2군 감독이 7일 오전 7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55세.

장 감독은 지난 7월 말 검진 결과 간암 진단을 받았고, 부산 동아대학교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983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첫해 타격왕에 오른 장 감독은 한국 프로야국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992년 은퇴할 때까지 장 감독의 선수시절 통산 타율은 3할3푼1리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삼성 2군 감독을 맡아 후진을 양성해 왔다.

장 감독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설과의 이별 안타깝고 아쉽기만 하다”, “역대 타격 1위, 별중의 별이 55세로 떨어졌습니다”,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영원한 3할타자 장효조 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최고의 타자이셨어요”라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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