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제23회 시민의 날을 맞아 오산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시민대상 수상자로 애향운동 원동 김선우(66) 씨, 지역개발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박신영(75) 회장, 체육진흥 대한민국 승마대표 황영식(21) 씨, 문화예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오산시지회 양승만(58) 회장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애향운동 수상자인 김선우 씨는 1989년 오산시 승격 이후 대원동 동정자문위원장, 새마을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에도 내 고장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오산시민의 애향정신 함양에 기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를 해 왔다.
지역개발 수상자인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박신영 회장은 1968년부터 약 20여 년간 오산 이장단에 소속돼 지역의 현안을 일선에서 확인했으며, 1989년 오산 시승격 추진회 위원으로 활동해 시 승격이 민관의 공동성과가 됐다. 현재 대한노인회 오산시 지회장으로 젊은시절에 보인 지역개발에 대한 열정과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발 벗고 일하고 있다.
체육진흥 수상자인 대한민국 승마대표 황영식 씨는 오산에서 태어나 유치원생이던 6살 때부터 승마를 시작해 2009년도 제38회 KRA컵 전국승마대회에서 마장마술 2위,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및 단체전 2관왕 등 한국 승마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문화예술 부문의 한국연예예술인협회오산시지회 양승만 회장은 2004년 (사)한국연예협회 오산지부를 창립해 2007년 12월 경기예술대상 수상, 2010년 1월 제16회대한민국연예예술발전실천상을 수상하는 등 오산 문화예술에 크게 기여한 공이다.
한편, 이들 수상자 시상은 오는 24일 제23회 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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