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허구연과 함께 한 8월 수원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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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가 허구연과 함께 한 8월 수원포럼 ‘성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8.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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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해설가 허구연 씨는 지난 24일 수원포럼에 참석해 “소질이 없어도 노력과 집중력으로 스스로를 만들어 가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이 프로의 인생을 프로답게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윈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야구협회 이사 허구연씨를 초청해 “프로정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수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10구단 창단 염원과 허 이사의 프로정신과 리더십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 공직자와 야구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을 포함한 시민들로 열기가 높았다.

허 이사는 “프로의 세계는 실수가 없어야 한다”라고 화두를 던진 뒤 “이만수 감독과 야구 인생 30년 동안 만난 선수들의 삶의 모습에서 지켜본 프로정신에는 감동이 있었고, 향기가 있었고, 도전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허 이사는 “타고난 소질이 프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면서 “소질이 없어도 노력과 집중력으로 스스로를 만들어 가고 팀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이 프로의 인생을 프로답게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이사는 “우승을 좌우 하는 것은 구단의 팀워크라며 팀워크는 구성원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어떻게 희생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배려와 희생정신 그리고 겸손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포럼을 지켜본 박흥식 자치행정과장은 “앉을자리가 부족해 1시간 30여분을 불평 없이 서서 듣는 시민과 공직자를 보며 감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강사와 주제의 포럼으로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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