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65세 이상 농가, 농작물재해보험료 90%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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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65세 이상 농가, 농작물재해보험료 90%까지 지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8.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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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65세 이상 어르신 농업인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의 90%를 지원키로 해 주목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ㆍ폭우ㆍ우박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적정히 보전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이다.

보험료의 50%는 국고에서, 6%는 경기도, 화성시는 34%를 부담하게 된다. 이 제도는 지난 7월 ‘벼’ 작물을 재배하는 65세 이상 농가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전 농가를 대상으로 보험료의 70% 지원해오던 것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보험은 오는 11월부터 포도, 복숭아 작물 농가로 확대 적용되며, 내년부터 점차 품목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구환경의 온난화로 게릴라성 폭우ㆍ폭풍 등의 발생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재난상황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보험료 지원액을 늘리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7월15일에 마감된 ‘벼’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화성시에서 676농가 1,196ha의 농지가 보험에 가입돼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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