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환경수도 조성’ 위한 시민공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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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환경수도 조성’ 위한 시민공동회의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8.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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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5일 오후 6시 리젠시호텔에서 ‘수원시 환경수도 조성을 위한 핵심전략과제 선정 시민공동회의’를 열었다.

시민공동회의는 수원시의 환경정책 결정과정에 다양한 시민 대표자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핵심정책의 쟁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하는 혁신적 거버넌스형 주민 참여제도이다.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수원시 환경수도 추진방안’에서 제시한 환경수도 추진전략 가운데 수원의제 21준비위원단이 선정한 대중교통, 주거 환경 분야 등 환경보전을 위한11개 과제를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시민공동회의에서 IT기술을 도입한 투표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회의는 회의목적과 11개 항목 선정과정을 소개하는 김현석 공동회장의 인사말과 환경수도 조성 배경을 설명하는 이재준 공동회장(제2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3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조명래 교수(단국대교수, 좋은시정위원회 환경수도분과 위원장)는 ‘수원시 환경 문제와 환경수도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환경수도 조성의 의미와 수원의 현실과 조성을 위한 11가지 투표 항목에 대한 제안을 소개했다.

이후 분임 별 시민공동회의를 진행하고 시민공동회의 전원이 모여 전략과제를 투표로 선정을 하고 폐회했다.

한편, 수원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을 정책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환경수도 전문위원회는 ‘수원시 환경수도 추진방안’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를 토대로 시민ㆍ기업ㆍ행정 등 대표 구성원들에게 직접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 공동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출된 시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해 오는 9월 26일 개최할 환경수도 토론회와 환경수도 선언문에 그 내용을 담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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