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르미 액세서리, 만드는 비법 알려드려요
상태바
꽃누르미 액세서리, 만드는 비법 알려드려요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8.21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9월 1일부터 12주간 강좌 운영

책갈피에 곱게 놓인 네잎 클로버나 노란 은행잎. 이것을 압화(押花), 일명 꽃누르미라고 한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소장 김경배)이 말린 꽃으로 직접 예쁜 생활용품도 만들고,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도 직접 만들어 가족이나 친지에게 선물할 수 있는 꽃누르미 강좌를 마련해 주목된다.

꽃누르미는 식물의 색소를 최대한 보호해 말려 작품을 구상하고 아름답게 완성시키는, 자연을 담는 예술활동이다.

선조들은 단풍잎이나 은행잎은 물론 국화꽃을 문 창호지에 발라 꽃이 귀한 계절에 감상하는 운치를 즐겼다.

강좌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주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강좌는 초급과정으로 30명을 정원으로 한다.

수강생들은 12주동안 꽃누르미 이론을 비롯해 열쇠고리, 귀걸이, 손거울 등 악세사리는 물론 컵받침, 수저받침, 사진액자 등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우수 작품은 향후 우리꽃식물원에서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식물원 관계자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식물원에서 양성하는 ‘꽃누르미 연구회’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것”이라며 “자연을 담는 취미활동뿐만 아니라 향후 전문가로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으며 방문접수나 E-메일(hhmi82@hscity.net)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리꽃식물원 홈페이지(http://botanic.hscity.net)을 참고하거나 문의(031-369-6287)하면 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