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88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는 장중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지난 주 지수 반등을 주도했던 프로그램매매가 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기록한 영향으로 하락반전 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8.57p 오른 1881.81p로 마감했다. 포스코가 3% 이상 오르는 등 철강금속업종 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중공업과 국민은행,신한지주,현대자동차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주가 하락했다. 북한 핵시설 폐기 합의 소식으로 광명전기와 선도전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경협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3.76p 오른 778.89p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CJ홈쇼핑이 상승했던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태웅,키움증권,하나투어,다음이 하락했다.
이화전기와 제룡산업,비츠로시스,비츠로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북송전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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