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사장 백대식)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실에서 화성시 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여명이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는 화성시문화재단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한 예술교육지원 프로젝트 ‘어린이 아트인큐베이터’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로 꾸려졌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화성시 관내 19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국악, 양악, 무용, 미술, 연극 등 5개 문화예술분야에서 ‘어린이 아트 인큐베이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찾아주는 사업”이라며 “미술, 가야금, 사물놀이, 첼로, 바이올린 등 5개 분야 10과목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지난 1년간 어린이 아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수업을 받아온 아이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장이다.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와 탈춤, 연극 수업에 대한 발표회는 오는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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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