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지하화와 신분당선 2단계 구간 신속추진, 구운역 설치방안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11일 오후 6시30분 수원시 권선구 고색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앞서 정미경 국회의원(수원시 권선구, 한나라당)은 지난 7월 6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단독 면담해 신분당선 2단계 구간(광교~호매실)에 구운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정 의원과 권 장관 면담 내용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일반광역설계처 실무책임부장이 ‘수인선 추진 현황 및 지하화’, ‘신분당선 2단계 구간(광교~호매실) 추진 현황 및 구운역사 설치현황’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과장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일반광역설계처 처장 등 실무책임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분당선 구운역 설치는 기존 신분당선의 평균 역간 거리가 2.41km인데 비해, 유동인구의 급격한 증가 속에서도 화서역~호매실 구간의 거리는 4.29km에 달하기 때문에 제기된 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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