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상승세 계속···손학규 넘어 야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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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상승세 계속···손학규 넘어 야권 1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8.08 16: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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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변호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책 <문재인의 운명>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문재인 변호사(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 상승이 드디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2012년 대통령선거 야권 후보군 가운데 1위에 올라섰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8월 첫 주간 정례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중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2.2%로 1위를 유지했고, 문 이사장은 전 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9.8%로 2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문 이사장이 손 대표를 넘어서서 야권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주목된다.

손 대표는 9.4%의 지지율로 3위였고, 4위는 7.7%를 기록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5위는 4.8%를 기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4.3%), 김문수 경기도지사(3.7%),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3.1%),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3.0%),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2.9%), 노회찬 전 진보신당 대표(1.6%),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0.9%), 정운찬 전 국무총리(0.9%), 이재오 특임장관(0.8%), 김태호 의원(0.7%), 정세균 최고위원(0.7%) 순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1.8%로 전주(32.6%)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8%로 전 주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이 전 주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32.5%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전 주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31.6%로 오차 범위내의 대등한 지지를 받고 있었다.

이어 민주노동당(4.4%)이 3위, 국민참여당(2.1%) 4위, 자유선진당(2.0%), 진보신당(2.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3천750명(유선전화 3천명, 휴대전화 750명)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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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화 2011-08-09 12:13:08
문재인의 운명 한 번 읽어보세요. 그 열정의 삶이 놀랍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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