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2011년 세계모의유엔회의(인천) 참석 등을 위해 오는 9일 한국을 방문할 에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다.
이번 방한 기간중 반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 박희태 국회의장,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과 면담하고,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반 사무총장은 유엔 글로벌 컴팩트,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 등 국내 유엔 관련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정에 참여한다.
아울러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 방문과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청년층들도 만나 대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2007년 1월 1일 제8대 유엔사무총장에 취임한 반 사무총장은 지난 6월 2016년까지 연임토록 결정됐다. 이번 방한은 사무총장 연임 결정 이후 첫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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