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딸 출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흥행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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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딸 출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흥행 겹경사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1.08.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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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문소리가 딸을 출산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원조 개념배우 문소리가 4일 딸을 낳아 엄마가 됐다. 2006년 결혼한 장준환 감독, 문소리는 이로써 5년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문소리는 이날 낮 12시 53분께 서울 소재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3.64kg의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

앞서 문소리는 임신 중에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모성애 가득한 암탉 ‘잎싹’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문소리는 영화 제작사를 통해 “우연히도 영화가 잘 되고 있는 와중에 아기를 출산하게 돼 개인적으로 더욱더 뜻 깊고 특별한 느낌”이라며 “태어날 아기는 ‘초록’이처럼 멋지게 자라고 저는 잎싹처럼 훌륭한 엄마가 되기를 꿈꿔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당을 나온 암탉>은 자유롭게 살며 알을 품어보기를 꿈꾼던 암탉 ‘잎싹’이 양계장에서 탈출한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도전을 담아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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