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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흥 화성시 부시장이 28일 발안시장 상인대학 졸업생들을 격력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최근 화성시(시장 채인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움직임이 남다르다.
발안시장 상인회가 진행한 발안시장 상인대학은 28일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57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발안시장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하고 협성대학교가 위탁교육기관으로 주관해 지난 5월 12일부터 주 2회 총 23회 수업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고객만족을 위한 기본필수과정 20시간과 상품개발, 판매기법 등 심화과정 21시간 등으로 이뤄졌으며, 처음 상인대학 신청자 81명 중 70%인 57명이 수료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진흥 화성시 부시장, 시장경영진흥원 정석연 원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진흥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대형 유통마트의 입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인 스스로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상인대학을 진행한 이효정 발안시장 상인회 회장은 “발안시장을 문화·역사·전통·예술이 조화로운 문화 테마형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가겠다”면서 “이번 상인대학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발안시장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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