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회의절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11 청소년 의회교실’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중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의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의원들이 실제 진행하는 의정활동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8대 도의원 정수와 똑같이 131명(초등학생 66명, 중학생 65명)이 참여했다.
참가학생들은 입교식 후에 본회의장으로 이동하여, 청소년 의원의 진행으로 의회교실을 이끌어 갈 의장을 투표를 통해 직접 선출했다.
특히, 이번 의회교실에 청소년들이 제출한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인터넷 사용시간 제한에 관한 조례안’등 6개 안건에 대해 다룬다.
학생들은 상임위원회(행정, 문화, 농림, 복지, 건설, 교육)를 구성하고, 소속 상임위에서 해당 안건을 예비심사한 후 본회의에 상정ㆍ의결하며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게 된다.
또한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회의진행은 전자회의시스템(전자투표, 회의영상 및 동영상 표출 등)으로 운영함으로써 참가학생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방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율적인 토론과정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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