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젊고 창의적인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총 40개 팀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로 12개 팀 선발 뒤, 2차 면접심사로 최종 5개 팀을 선발하였다.
최종 5개팀 중 ‘환경분야’에는 자전거 정비, 안전교육, 자전거보관 및 정비센터, 자전거 순회 수리 사업을 전개하는 “자전거 시민학교”팀과 환경놀이프로그램, 저탄소 친환경 부스를 개발하는 “더 버튼” 팀이 선정됐다.
또한 ‘문화분야’에는 놀이를 주제로 문화기획, 놀이기구 제작 교육, 교재 개발 등을 하는 놀이생활협동조합의 “이웃(EWUT)” 팀이, ‘회복지분야’에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지원 등 체계적 관리로 작품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에이블아트컴퍼니” 팀이 뽑혔다.
‘화성IT분야’에는 수원지역 구술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잡지, 그림책, 관광 책, 지도 등으로 출판하고 전자책과 어플로 제작해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구상한 “맨발(설낭)” 팀이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7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2개월간의 아카데미 창업 교육을 통하여 전문 멘토의 컨설팅과 창업인큐베이팅 과정, 사회적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마치게 된다”면서 “10월 최종평가를 통하여 순위 결정과 시상을 한 후 성과에 따라 2천만원 상당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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