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금산군 소재 마달피 청소년 수련원에서 ‘너와 나, 가슴을 열고 어울려 보자!’라는 주제로 제9회 수원시 청소년 나눔의 캠프를 진행했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강인한 정신력과 올바른 가치관, 긍정적 사고방식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에는 사회복지시설 청소년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우선으로 해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 18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방제기, 파이프라인 등 주어진 미션도구를 활용한 팀워크 훈련 △모험놀이시설을 이용한 챌린지 코스교육 △물에 대한 공포심 극복과 구명조끼 적응훈련으로 자신감을 길렀다.
또한 △협동심을 이용한 카누체험 △무동력 고무보트에서 래프팅 공동체 훈련 △암벽등반용 시설을 이용한 클라이밍 기초교육 등 평상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팀별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매일 학교만 오갔는데 방학을 맞아 자연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돌아가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른 청소년들이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래헌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고로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강한 공동체 의식과 나아가 사회 적응력을 통해 수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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