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4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리수의 민요여행 ‘아리랑 톡, 톡!!’ 공연이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된다.
수원화성박물관과 (사)아리수가 공동 개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민요콘서트는 청소년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수원화성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늦은 7시 30분부터 60분 동안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판소리 눈대목 공연에서 북으로 장단을 치는 고수 자리에는 비트박서가 섰고, 경기소리와 서도소리, 남도소리의 차이를 해설할 때는 청소년이 잘 아는 대중가요나 동요를 각 소리의 창법으로 들려주는 등 쉽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특히, 제주민요인 서우제소리를 아카펠라로 재편곡해 아름다운 화성을 들려줬고, 공연 곳곳에 우리 장단 배우기와 민요 함께 부르기 등을 곁들여 참여한 청소년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수원화성박물관 이달호 관장은 “수원화성박물관은 2009년 개관 이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이번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소리와 우리 문화가 더 넓고 깊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설이 있는 민요여행 ‘아리랑 톡. 톡!!’ 콘서트는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 공연은 8월 14일(일)과 28일(일)에 예정돼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수원화성박물관(031-228-4205)과 (사)아리수(031-228-42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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