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무한돌봄사업’에 대해 도민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들어본 적도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 사회조사연구센터가 25일 공개한 ‘경기도 가계의 생활환경 및 정책태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한돌봄사업’에 대해 “들어본적이 없다”는 응답이 71.2%에 달했다.
민선 5기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도민들도 크게 줄었다.
도민들의 67.8%가 도정수행에 대해 ‘보통’이라고 평가했으며, ‘매우잘함’(2.1%), ‘잘하는 편임’(14.6%) 등 긍정적 응답은 16.7%로 조사됐다. 김 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은 지난해 하반기 조사 당시 28.4%에 비해 11.7%p가 하락한 수치다.
또한 ‘못하는 편임’(11.9%)이라거나 ‘매우 못함’(3.6%) 등 부정적 응답은 15.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의 주택전화 가입자의 각 시군 인구와 성별 분포를 감안해 1천 가구를 추출해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조사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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