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 주민들이 지난 21일 다람산 공원에 길이 100m가 넘은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야생화단지 조성 사업엔 진안동 주민자치위와 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 금낭화 등 야생화 7개 품종 2천5백여 본을 식재했다.

진안동 관계자는 “사계절 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여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람산 공원 야생화단지가 도심속의 생태체험ㆍ현장학습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동은 이번 야생화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6월에 불법경작 금지 및 사업예정 안내문을 부착했다.

앞으로 야생화 단지를 4개 구역으로 나눠 통장단, 부녀회, 체육진흥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가 책임지고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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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