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적 환경도시ㆍ물의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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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적 환경도시ㆍ물의 도시로 ‘도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7.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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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3일 ‘한ㆍ일 청소년 물포럼’ 개최
▲ 수원시 20일부터 23일까지 ‘한ㆍ일 청소년 물포럼’을 연다. 사진은 9일 열린 수원 청소년 하천 콘테스트 장면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20(수)일부터 23(토)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 일원에서 ‘한ㆍ일 청소년 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천 복원을 시작으로 자연형 하천운동을 전국에 확산시킨 경험을 바탕 삼아  청소년들에게 하천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물 환경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부터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 청소년 물포럼’ 사전 준비행사다.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와 전국 강 살리기 네트워크가 주관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며, 수원지역 20명을 포함해 전국 80명, 일본 20명이 참가한다.

20일 오후 4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수자원관리, 생태가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 효율적인 수질개선방안 등에 대한 각종 토론과 현장 활동을 펴게 된다.

특히 우수사례를 선발해 23일에는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결과발표와 폐막식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한ㆍ일 청소년들의 의지를 모아 공동선언문을 작성하고 공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수원 청소년 하천컨테스트’를 통해 한ㆍ일 청소년 물포럼의 수원지역 참가자를 선발했다.

하천 건테스트에서는 하천탐사와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한 하천생태지도 제작과 수원청개구리를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홍보와 서명운동을 펼친 수원환경운동센터 ‘청소년하천지킴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논은 습지다’라는 주제로 논의 중요성과 보전의 가치를 담은 연극 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해 주목을 받은 수원KYC ‘청소년도시농업생태지킴이’ 동아리가 금상을, 자연형 하천의 개념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발표한 수원천지킴이 ‘그린나래’ 동아리가 은상을, 박준례(영복여고 2학년)와 송진우(장안고 1학년) 등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종훈 물관리과장은 “시는 ‘아시아ㆍ태평양 물포럼’ 뿐만 아니라 ‘전국 강의 날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환경도시와 물의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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