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김주삼 위원장)는 지난 13일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체계성과 효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구에 반드시 중장기 로드맵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경기개발연구원 김동성 박사는 “남북교류협력은 분단국가간의 교류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사업의 시작은 물론 각 진행 단계에서도 여러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려면서 김 박사는 남북교류협력의 추진 및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북한의 대남정책, 한국의 통일정책,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가들의 대북한 정책, 한국사회 내부의 여론 동향,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과를 꼽았다.
김주삼 위원장은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이를 바탕으로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관련 규정 제 ㆍ개정의 자료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와의 역할 분담 등에도 활용할하겠다”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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