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법무법인 ‘정평’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다문화가족 무료법률지원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도입된 이후 6월까지 19개 센터에서 법률지원을 받은 사람은 모두 653명으로 455명이 법률교육에 참여했고, 198명이 개인 상담을 받았다.
상담 유형별로는 체류자격 및 국적취득이 가장 많았고, 가족갈등 상담, 자녀상담 순이었다. 상담자 체류자격별로는 결혼이민자 163명, 외국인근로자 6명, 기타 30명이 참여했다.
한편 도는 오는 16일(토) 도내 서부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법률교육 및 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법률자문단(변호사 등)이 2개조로 구성되어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안산시 및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후 3시~오후 6시까지는 시흥시 및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각각 상담한다.
법률교육 및 상담을 원하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외국인주민 누구나 교육 장소에 방문하면 무료 법률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복운 도 다문화가족과장은 “향후 정기적인 무료 법률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담사례가 많은 가족 간 갈등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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