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역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취업특강’을 진행중이다. 이번 특강은 산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 고교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늘어나는 반면 취업률은 저조하게 나타나 특성화 고교의 정체성이 위협받고 있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특히 진학선택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특성화 고교생의 의식을 전환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해 취업을 선호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
이번 취업특강은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의 비전 찾기, 기업이 원하는 이력서 작성하기,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가이드 등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수원일자리센터 전문컨설턴트가 진행한다.
시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참고하여 앞으로의 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영 일자리창출과장은 “참여 학생들의 구직신청 내용을 D/B로 관리하여 취업정보 제공과 알선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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