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영어로봇 활용수업 ‘전국 최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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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영어로봇 활용수업 ‘전국 최초’ 추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7.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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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도내 2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영어로봇 활용수업 설명회’를 열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전국 최초로 첨단 영어로봇을 수업에 활용키로 해 주목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8일 오후 관련 초등학교 교장과 영어전담교사, 도내 영어교육 장학관, 장학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로봇 활용수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영어로봇의 교육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범 실시 학교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교육청의 ‘수업취지 및 계획’ 발표에 이어 유진로봇의 영어로봇 ‘로보샘’ 소개가 이뤄졌다.

또한 청주교대의 ‘영어로봇의 교육적 효과’ 및 ‘영어로봇의 콘텐츠 구성과 수업활용’ 방안이 발표됏으며, 안양 호원초등학교의 로봇수업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안양 호원초교를 비롯해 도내 25 초등학교에서 영어로봇 활용수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 실시는 학교 특성을 고려해 정규 수업 및 방과후학교 시간에 두루 이루어진다.

영어로봇 활용수업 설명회와 시범 실시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 있는 일이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문승화 장학관은 “영어로봇 활용 수업으로,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집중력을 키우고 선생님들은 보다 창의적인 영어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영어로봇 활용교육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방과후학교와 정규수업에 활용하는 방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시범 실시 학교의 담당 교사들을 위해 영어로봇 활용 수업에 대한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영어로봇 설치와 사용법, 교육적 활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워크샵을 포함해 모두 6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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