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은 8일 이석래 평창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채 시장은 전화통화에서 “52만 화성시민을 대표해서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평창군의 자매도시로서 화성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7일 평창군에 축전을 보내고, 시청 건물에 걸개그림을 걸고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했다.
경기 화성시와 강원도 평창군이 지난 2009년 3월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와 평창군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국제보트쇼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비롯해 교육, 경제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지난 7일은 화성시가 오는 2016년 유니버설스튜디오 준공을 목표로 사업자간 부지가격 협상이 합의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2016년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준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두 자매도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며 “화성시와 평창군이 대한민국 관광의 동ㆍ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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