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저녁7시부터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서 청소년관련 민간단체와 함께 거리홍보에 나섰다.
이번 청소년선도ㆍ보호캠페인에는 범죄예방위원회 및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만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으로 323건의 행정처분을 이뤄졌지만 아직까지도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범이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실을 개설,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17일에는 청소년지도위원과 학부모를 상대로 “사이버 유해환경과 청소년지도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바 있다.
또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운영하는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민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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