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재단(JS Foundation, 제이에스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한중일 유소년 축구대회인 ‘제 1회 JS CUP’이 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 망포동에 위치한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JSFC)에서 시작된다.
오는 5일까지 진행될 이번 대회는 한국의 수원FC, 지성FC가 참여하며, 중국 핑량 제4초등학교, 일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FC 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팀에 대한 지원 속에서 이뤄진다.
'JS CUP'은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에 입각한 대회의 참여를 통해 3국의 어린이들이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뤄 선수들간의 친교를 다짐고 국가간의 문화까지 체험하는 축구를 통한 교류의 장이다.
한편, 경기도 수원시가 낳은 세계적스타 박지성 선수는 지난 6월에도 베트남 자선경기를 통해 베트남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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