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택시기사 강복수 씨 ‘1일 명예시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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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택시기사 강복수 씨 ‘1일 명예시장’ 위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7.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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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방향 보고받고, 보건소와 중앙도서관 등 각종 시설 방문
▲ 오산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강복수 씨. ⓒ 뉴스윈(데일리경인)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민선5기 출범 1주년에 즈음한 지난 6월 30일 개인택시 기사인 강복수 씨(남, 66세) 씨 개인택시 기사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집무실에서 강복수 명예시장과 시정운영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고, 명예시장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복수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실에서 시정운영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관계 공무원의 보고를 받은 뒤, 직접 시민생활 현장을 살폈다.

강 명예시장은 먼저 보건소 방문에 이어 독산성 세마대, 중앙도서관, 맑음터 공원(에코리움), 시민스포츠센터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당면사항을 보고 받은 후 각종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세교지구 홍보관도 견학하는 등 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강복수 씨는 “명예시장을 계기로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공직과 공무원에 대해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여론 수렴 등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명예시장제를 운영 중이며, 선정, 최근까지 총 88명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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