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업무관리 방식이 21세기 2차 IT혁명의 주역인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폰과 무선인터넷 등 소셜네트워크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 마련된 스마트 워크 시대에 맞게 대폭 개선된다.
시는 업무관리방식을 혁신하고 의사결정의 지원과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28일 시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시청, 사업소, 구청 간부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구축 경과 보고와 함께 모바일 장비를 이용한 현장행정 업무지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직접 시연에 나선 염 시장은 “각종 모바일 장비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현장행정 업무처리가 요구된다”며 “우리시만의 특화된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간 소통은 물론 시민불편사항을 바로 해소할 수 있는 스마트 지방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업무관리시스템은 기존의 결재 수단으로만 사용하던 전자문서 시스템을 기록물 관리와 의사결정의 과정까지 담을 수 있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현장행정이 이뤄지도록 지자체 최초로 ‘모바일 현장 행정 업무지시’ 시스템을 구축해 쌍방향적 업무개선으로 직원간 실시간 소통하며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 졌다.
또한 기존의 별개 시스템으로 관리하던 문서, 각종 보고자료, 지시사항, 약속사항 등의 여러 행정 자료는 물론 결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절차와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업무 처리 방식이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같은 시스템이 원활히 가동되면 과?동장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소통하며 시민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해 시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기수 시 정보통신과장은 “수원시는 ‘모바일 현장행정 업무지시’ 시스템 구축을 첫걸음으로 시민이 편리한 스마트 지방정부 구현에 앞장서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 처리 방법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위한 다양한 모델을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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