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오는 7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역사소설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린 최고의 작가 권비영과 김진명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말하다’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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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쓴 김진명 작가와 <덕혜옹주>를 쓴 권비영 작가. ⓒ 뉴스윈(데일리경인) |
오후 2시에는 1부 행사로 2010년 연간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이 강연에 나선다. 권비영은 조국과 일본 모두 외면했던 망국의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삶을 조명한 작가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2부 행사에서는 1994년 연간베스트셀러 2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의 열강을 펼치게 된다.. 김진명은 이번 강연에서 최신작 <고구려>를 주제로 고구려의 여섯 왕과 우리나라 역사의 미스터리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참여를 원하는 독자들은 교보문고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교보문고가 개점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大한민국이 읽은 大작가’ 설문 투표는 약 2만 명의 독자들이 참여했다.
‘大한민국이 읽은 大작가’는 30년 간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위 내에 포함된 작가들을 대상으로 독자들이 다시 만나고 싶은 작가 10인을 최종 선정했다(공지영, 권비영, 김진명, 신경숙, 유홍준, 이문열, 이외수, 이해인, 조창인, 최인호 작가)'
설문투표로 선정된 10인의 작가 외에 국내 문학작가 중 교보문고에서 지난 30년 간 가장 많은 출간 종수와 판매권수 기록을 갖고 있는 김훈, 조정래, 황석영 작가를 추가 선정해 초청 행사를 기획 중이다.
이번 강연회에 이어 7월 14일에는 황석영 작가의 최신작 <낯익은 세상>의 낭독공감이 있을 예정이며, 7월 중에는 ‘대한민국의 문학을 돌아보다’를 주제로 이문열과 최인호를 초청해 대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8월 6일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말하다’를 주제로 공지영 작가와, 8월 20일에는 역시 같은 주제로 이해인 수녀와 함께 각각 문학기행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8월 중에는 ‘대한민국, 이 시대의 청춘을 말하다’를 주제로 청춘불패를 외치는 감성작가 이외수와의 만남을 화천 감성마을에서 가질 예정이고, ‘대한민국의 아버지, 어머니를 말하다’를 주제로 <엄마를 부탁해>의 신경숙과 <가시고기>의 조창인의 만남을 9월 중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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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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