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년혁신점포, 25일 팔달문 로데오거리에 ‘개점’
상태바
수원시 청년혁신점포, 25일 팔달문 로데오거리에 ‘개점’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6.28 0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이 24일 수원시 청년혁신점포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전통시장ㆍ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사업자에 빈점포를 지원하는 ‘수원시 청년혁신점포’가 25일 팔달문 로데오거리 상인교육장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젊고, 패기 넘치는 사업자 4명을 선정했으며, 그동안 협약체결, 개별점포 리모델링 등 사업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완료하고 이날 문을 열었다.

개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명규환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상욱 시의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21개 시장ㆍ상점가 중 가장 침체된 팔달문 로데오 거리에 청년사업자를 투입해 젊은층을 시장으로 불러 상권전체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점포를 운영할 4명의 사업자는 모두 해당분야의 전문가로서, 의류ㆍ잡화점인 ‘빨래집게’와 ‘포미’의 사업자는 전문기관에서 메이크업을 수학하고 실전경력도 풍부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의류구입 시 메이크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봉ㆍ수선 전문가가 운영하는 ‘한땀’의 사업자는 간단한 옷 수선에서부터 헌옷을 유행에 맞게 변신시키는 리폼기술이 탁월하며, 보세의류 전문판매점인 ‘바코드’의 사업자는 로데오거리에서 7년간 옷을 판매한 경력이 있는 의류 전문가이다.

이성규 시 경제정책과장은 “젊은 장사꾼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전문기술로 슬럼화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의 성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은 홍재언론인협회 소속 매체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말아야 할 때 말하는 것은 그 죄가 작지만, 말해야 할 때 말하지 않는 것은 그 죄가 크다.”
  (未可以言而言者 其罪小, 可以言而不言者 其罪大.) - 정조(正祖), <<홍재전서(弘齋全書)>>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