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우리나라 최대 교역권역 중 한곳인 유럽과의 자유무역협정인 한-이유(EU) 에프티에이(FTA) 발효(7월 1일)를 앞두고 시 소재 일선기업들에 신속히 관세청에 등록할 것을 독려하고 나섰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24일 현재 수원시에 소재한 한-EU FTA 수출혜택 수혜기업은 총 88개 기업이지만, 아직 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기업이 78개에 달한다.
한-EU FTA가 발효되더라도 해당 기업이 수출선적 시점 이전까지만 관세청 등록을 필하면 자유무역협정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훈성 시 기업지원과장은 “수원시는 다른 시군보다 앞서 한-EU FTA에 따른 관세청 미등록 업체를 파악해 해당업체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며 “수원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지원부서 전 직원이 나서 지속적으로 해당기업들에 등록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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