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태풍 메아리 피해대비 긴급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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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태풍 메아리 피해대비 긴급 현장 점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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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26일 태풍 메아리 북상에 따른 피해대치를 위해 수원천 복구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오전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메아리' 의 피해대비를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기상청의 태풍북상에 따른 태풍예비특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태풍수해에 취약한 상습침수지역과 하수관거,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준설, 급경사지, 빗물펌프장, 각종 건설공사장 등에 대해 책임지고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오전 10시 수원천 복원구간인 구천교에서 남수교 일대를 불시 방문해 공사장 주변 안전펜스와 우수전을 비롯해 하천내 자재 등 각종 시설, 수방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자연재해 방지와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염 시장은 광교신도시 등 대형공사장 사전예찰 및 현장 확인과 침수피해예상지역 및 시설농가 등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 같은 염시장의 수원천 복원구간 불시방문점검은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고, 국지적인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수해방지대책으로 여름철 재난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시는 24일 오후 4시부터 태풍북상 및 호우대비 상황근무 사전예고에 따라 재난상황실을 운영, 시·구·동 재난담당자 비상근무 및 전직원 비상연락체계 구축해 태풍북상 및 호우대비 상황근무 사전예고에 돌입한 상태다.

아울러 시는 24일부터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저지대 침수취약지역, 옥외광고물 등 태풍 및 호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호우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수방자재, 양수장비 등을 전진 배치시켰다.

시 재난상황실 관계자는 “대규모의 피해가 났을 경우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전직원에 비상근무를 사전 예고했다”면서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해 태풍의 크기와 규모, 호우 양상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하고, 동시에 현장 사전예찰 강화해 사전 재해대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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