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기능성 흑토마토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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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기능성 흑토마토 육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6.24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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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 예산 지원해 지역농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
▲ 기능성 흑토마토. ⓒ 뉴스윈(데일리경인)

흑토마토가 수원지역 농업인들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새소득 작목 개발사업으로 지역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기능성 흑토마토 재배사업을 육성 중이다.

시는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기존 토마토 재배 농업인 중 기술이 뛰어난 21개의 농가를 선정했다.

권선구 입북동과 당수동, 광교 지역을 중심으로 2㏊ 시범단지에서 수정벌을 이용한 자연수정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등 철저한 관리로 신품종의 기능성 토마토를 재배토록 했다. 수확물을 수도권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흑토마토는 일반토마토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수확기간도 3~4개월 길며, 항암효과가 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3배나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품질의 기능성 토마토이다.

또한 흑토마토는 일반토마토에 비해 시장출하가격도 높아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웰빙을 추구하는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이도성 소장은 “흑토마토를 지역명소인 청정 광교지역과 칠보산을 중심으로 농업인 직거래를 우선 추진하고, 택배 판매 및 시장출하가 가능하도록 유통 지원해 지역 농특산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확보에도 힘쓰고 수원시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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