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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0일 부동산 중개업 멘토 위촉식과 교육을 진행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수원시(시장 염태영) 영통구는 지난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관내 부동산중개업 멘토 3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멘토들은 관내 부동산중개업자 중 3년 이상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전문적 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 중개업대표자들이다.
영통구는 부동산 중개업사무소의 잦은 변동으로 1년 미만의 신규개설 등록업소가 전체 등록업소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개설 중개업자의 업무미숙 등으로 민원 발생이 증가한 상태다.
이에 영통구는 업무처리능력을 높이고 중개업자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중개업계의 자정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중개업 멘토링을 추진한 것이다.
앞으로 멘토들은 부동산 중개업 신규개설 등으로 업무처리가 미흡한 1년 미만의 중개업자들에게 실무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신윤범 영통구 종합민원과장은 “부동산 중개업이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매년 등록업체는 증가되고 있으나 중개서비스의 질이 좀처럼 개선될 여지를 보이지 않아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면서 “멘토들의 활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지회장 김명섭)는 지역내 501개소에 달하는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과 참여의 바람이 불고 있어 멘토링 제도가 조기 정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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